작년 대형 계약 이어 추가 수주 성공
미시간 생산 배터리·조지아 태양광 ‘미국산 조합’
IRA 변수 피해 美 ESS 시장 지배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박재홍 법인장(오른쪽)과 한화큐셀 크리스 호드릭 EPC 사업부장이 미국에서 ESS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에서 또 한 번 대형 계약을 따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법인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4.8GWh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한화큐셀의 미국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되는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지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미국산 요건을 충족해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안정 수요 증가로 북미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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