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위크서 실제 주거 공간 기반 시연
AI 가전·보안·에너지 관리 통합 솔루션 제시
IFA 이어 국내 주거 환경으로 적용 확대
삼성전자 모델이‘2026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삼성전자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무대에서 ‘AI 주택’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시장에는 59.5㎡ 규모의 실제 모듈러 주택이 설치됐으며, 현관부터 침실까지 주거 공간 전반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가 적용됐다.
방문객이 현관에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이 방문자를 인식하고, 낯선 인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된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작동하고 창문 열림 감지 기능을 통해 침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세탁실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마친 뒤, 드레스룸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연동돼 의류를 관리한다. 주방에서는 AI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고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기능도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글로벌 B2B 시장을 대상으로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국내 주거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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