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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미국 판매 역대 최대…전년 대비 7.7% 증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2.04 11:28

SUV·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12만5천대 돌파
기아 두 자릿수 성장…친환경차 판매 36.9% 늘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빌딩. /뉴스1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1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는 4일, 올해 1월 미국에서 총 12만52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6만794대를 판매하며 2.4% 늘었고, 기아는 6만4502대를 판매해 1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5170대로 6.6% 증가했다.


현대차는 펠리세이드(8604대, +28.7%), 코나(5321대, +21.9%) 등 SUV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도 셀토스(5278대, +85.8%), 카니발(5879대, +60.4%), 니로(3170대, +163.7%) 등 SUV와 친환경 모델 판매가 크게 늘었다.


제네시스는 GV80(1945대, +21.3%)과 GV70(2220대, +9.8%)가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3만1960대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2만7489대로 65.7% 늘며 친환경차 확대를 주도했다. 반면 전기차는 4471대로 33.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SUV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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