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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정지은 기자 ㅣ jean@chosun.com
등록 2026.02.13 10:04

감정평가금액 대비 5% 비싸...4대1 경쟁률 기록
총 10가구, 입찰 마감 하루 만에 매각 완료

잠실 르엘 스카이브릿지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잠실 르엘’의 보류지 매각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류지 매각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입찰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 입찰마감 이후 하루 만에 매각이 완료됐다.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 등 총 10가구였다. 특히, 조합 측이 이번 입찰 기준가를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5%가량 높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각된 점이 주목된다.


입찰 기준가는 전용 59㎡가 약 29억800만~29억9200만원, 전용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선이었다. 높은 가격대지만 보류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고, 주변 시세 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잠실 르엘 전용 74㎡ 입주권이 지난해 말 3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계약은 25~27일로, 낙찰자들은 낙찰 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 80%는 입주 지정 기간 내에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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