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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자율주행차, 광주 도심 달린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09 15:24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 참여
전용 차량 제작·플랫폼 운영 역할 맡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 차량이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인 광주에서 운행된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의 ‘K-자율주행 협력모델’에서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단위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는 국내 첫 프로젝트다. 대규모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표준과 제도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개발 전용 차량 제작과 운송 플랫폼 운영을 맡는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가 사용할 맞춤형 차량을 공급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과 웨이모(Waymo)에 아이오닉 5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을 위해 자체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Shucle)’을 투입한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차량 호출과 배차, 운영 관제 등을 수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과 플랫폼, 이용자를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자율주행 차량과 기술,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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