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655억유로 기록…차량 인도 164만대
미국 관세·전기차 투자 비용에 영업이익은 감소
사진 2_CFO 위르겐 리터스베르거와 아우디 AG CEO 게르놋 될너.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19일 2025년 회계연도 매출 655억유로, 영업이익 34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1%였다.
2025년 아우디 그룹은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 등 브랜드를 통해 164만4429대의 자동차와 5만895대의 오토바이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 가운데 아우디 브랜드 차량 인도량은 162만3551대였으며,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22만3032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우디 Q6 e-트론’ 약 8만4000대와 ‘아우디 A6 e-트론’ 약 3만7000대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아우디 그룹 매출은 655억300만유로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억7100만유로로 감소했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약 12억유로의 비용이 발생했고 CO₂ 규제 대응 비용과 전기차 플랫폼 개발 관련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그럼에도 순현금흐름은 34억2200만유로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람보르기니가 1만747대를 인도하며 매출 31억9700만유로, 영업이익 7억6800만유로를 기록했다. 벤틀리는 1만131대를 판매해 매출 26억1500만유로, 영업이익 2억1600만유로를 기록했다. 두카티는 5만895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2026년에도 신차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우디 A2 e-트론'과 플래그십 SUV ‘아우디 Q9’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국 전용 브랜드 ‘AUDI’의 첫 모델 ‘AUDI E5 스포트백’을 출시하며 중국 시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CE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도 아우디는 전략적 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주요 신차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포뮬러 1 진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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