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빌트’ 비교 테스트서 18점 차 승리
공간 활용성·충전 성능·가격 경쟁력 호평
기아 EV9 GT. /기아 제공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비교 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EV9 GT가 독일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EV9 GT는 총점 583점을 기록해 565점을 받은 EX90을 18점 차로 앞섰다. 특히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2열과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확보되는 최대 2393리터의 적재 공간과 프렁크 구성 등에서 기아가 경쟁 모델보다 실용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V9 GT는 최고출력 508마력의 모터 성능과 800V 고전압 기반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앞세워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성 항목에서도 EV9 GT는 62점을 기록해 45점의 EX90보다 17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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