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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WEC 데뷔전 완주…하이퍼카 레이스 첫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20 11:12

이몰라 6시간 레이스서 2대 모두 완주
내구성·운영 데이터 확보…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인 내구 레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제네시스는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완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산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열린 2026 시즌 개막전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해 GMR-001 하이퍼카 2대를 모두 완주했다.


이번 레이스에는 페라리, BMW, 도요타, 애스턴 마틴, 캐딜락 등 8개 제조사 17대 차량이 출전했다. 제네시스는 #17 차량이 211랩으로 15위, #19 차량이 189랩으로 1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13랩을 기록한 도요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데뷔전에서 성적보다 완주와 데이터 확보에 집중했다. 약 2만5000km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차량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레이스 운영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완주를 통해 제네시스는 차량 성능과 운영 능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향후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프랑코샹 6시간’ 등 후속 레이스를 통해 경험 축적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은 “프로그램의 기반과 팀의 잠재력을 확인한 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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