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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RC서 기술력 입증 나선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21 11:20

카나리아스 랠리 23일 개막…전 구간 아스팔트 극한 환경
벤투스 타이어로 접지력·안정성 강화

2026 WRC 크로아티아 랠리에 참가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차량.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세계 정상급 랠리 대회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5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가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진행되며, 총 322.61km 구간이 모두 아스팔트로 구성된 풀 타막 랠리다. 화산 지형과 급격한 고저차, 고온 노면 등 까다로운 조건이 특징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타이어의 정밀한 접지력과 안정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특히 고속 주행 환경에서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건조 노면용과 젖은 노면용으로 나뉜 이 타이어는 각각 코너링 안정성과 배수 성능을 강화했다. 개막일에는 ‘BP 얼티밋 카나리아스 서킷’에서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려 드라이버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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