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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26 개막…AI·XR·디스플레이 혁신 집결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22 14:43

코엑스서 2026 월드IT쇼 개막…차세대 기술 총출동
삼성·LG·카카오·SKT, 미래 일상 솔루션 제시

'2026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에 총출동해 차세대 인공지능(AI)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운 미래 일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서비스와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비롯해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XR’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장비 없이 3D 공간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AI 팬큐레이터’를 통해 전시 콘텐츠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 RGB’는 초미세 RGB 소자를 개별 제어해 높은 색 재현력과 명암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10배 줌 기능,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영상 촬영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도 경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라이브 쇼’를 통해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청음존과 ‘갤럭시 XR’ 체험 공간, 다양한 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플랫폼 존도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AI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와 TV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가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고객 곁에서 일상을 케어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870㎡ 규모 전시관을 구성하고 AI 기반 생활 솔루션을 강조했다. 입구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 25대를 활용한 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강조했다. 전시관은 ‘AI 홈’, ‘구독 광장’, ‘테크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AI 홈’에서는 홈오피스, 스마트 주방, 올레드 시어터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AI가 가전과 IoT 기기를 연동해 자동으로 환경을 제어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냉장고의 식재료 기반 메뉴 추천, 인덕션 자동 화력 조절 등 생활 밀착형 기능도 소개됐다. ‘구독 광장’에서는 가전제품 정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유지·관리 편의성을 강조했으며, ‘테크 라운지’에서는 AI DD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에어케어·화질 개선 기술을 선보였다. ‘LG 그램 프로 AI’와 ‘LG 울트라기어 에보’ 등 AI 기반 IT 기기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카카오가 ‘2026 월드IT쇼’에서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A Day with Kanana’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일정 관리, 장소 추천 등 일상 속 AI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체험존에서는 메시지와 통화를 기반으로 AI가 정보를 요약하고 추천을 제공하는 기능을 시연했으며, 영상존에서는 온디바이스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자동으로 동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AI 국민비서’ 체험존과 이미지 생성 모델 ‘카나나 콜라주’를 활용한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운영된다.

SK텔레콤이‘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All about AI’를 콘셉트로 864㎡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공개했다.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5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돼 AI 밸류체인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관람객이 월드IT쇼 2026 KT 전시관에서 KT AI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총 27개 기술 아이템을 선보이며 AX 플랫폼, 6G, 피지컬 AI 등 주요 영역별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AI 모델 ‘믿음 K Pro’와 에이전틱 AICC, 산업별 AX 적용 사례 등을 통해 기업 대상 AI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6G 공간에서는 속도 경쟁을 넘어 지능형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미래 통신 환경을 강조했다.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로봇과 설비가 협업하는 산업 현장 사례를 통해 AI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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