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N과 전력망 고도화 MOU 체결
2027년 고압전동기 공장 양산
베트남 동나이에 위치한 효성 비나기전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이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와 생산기지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전력 자산 관리, 전력망 안정화,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시범 적용, STATCOM 도입 확대, 전력기자재 자회사 EEMC 대상 기술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베트남 재정부 산하 투자유치센터(IPC)와 베트남 최초 고압전동기 공장 신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약 5000만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연간 매출 1억달러 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7년 2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30년까지 221GW 규모 전력 생산 능력 확보와 약 1360억달러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압전동기 생산을 현지에서 일괄 수행하며 전동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에서 중공업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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