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제서 본상 2건·동상 확보…기술·창의성 결합 인정
UWB 기반 안전 기술…어린이 통학 안전 등 사회적 가치 강조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전 펄스’ 캠페인으로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는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글로벌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와 ‘스파이크아시아(Spikes Asia)’에서 각각 본상 2건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첨단 기술과 창의적 기획을 결합한 이번 캠페인은 기술 중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UWB)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이다. 신호 송수신 시간을 기반으로 위치를 계산하고,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경고를 제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해당 기술은 간섭이 적고 투과 성능이 뛰어나 도심 환경에서도 약 100m 거리에서 10cm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차량에서는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어린이 통학 안전에 접목한 캠페인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가치도 함께 강조했다. 키링 형태 모듈과 수면 무드등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적인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비용 대비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실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사회 문제 해결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2025년부터 해당 기술을 생산 현장에 도입해 산업 안전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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