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 극한 환경서 안정적 접지·내구성 제공
현대차 티에리 누빌, 시즌 첫 우승 기록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포르투갈 랠리에 참가한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6라운드인 ‘포르투갈 랠리(Vodafone Rally de Portugal)’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23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45㎞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부드러운 모래 자갈 노면에서 시작해 날카로운 암석과 깊게 패인 노면으로 변화하는 극한 환경 속에서 치러졌다.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은 이러한 비포장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인 내구성과 접지 성능을 제공하며 경기 운영을 뒷받침했다. 특히 소프트 컴파운드와 하드 컴파운드의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면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포르투갈 랠리에서는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막판 선두를 탈환한 티에리 누빌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엘핀 에반스가 1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같은 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111점으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서비스 파크에서 ‘브랜드 월드’ 부스를 운영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과 모터스포츠 전시, 기념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다음 7라운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랠리(FORUM8 Rally Japan)’다.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 아스팔트 코스에서 진행되는 타막 랠리로, 정밀한 조향 성능과 고속 안정성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