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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 열린 월드컵 100년…현대차, FIFA 특별전 연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3 13:58

줄리메컵부터 역대 우승 서사까지 한자리에
로보틱스·미래 모빌리티 결합한 팬 체험 콘텐츠 강화

국제축구연맹(FIFA) 뮤지엄 전시 포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FIFA 뮤지엄을 열고 특별 전시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1930년 첫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약 100년에 걸친 월드컵 역사와 각 대회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남긴 의미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역대 월드컵 대회를 주제로 우승팀과 주요 선수, 상징적인 순간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유물도 함께 전시돼 축구 팬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월드컵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승의 순간뿐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서사까지 담아내며 미래 세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또 2026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 유니폼을 한 공간에 전시해 세계인의 축제로서 월드컵의 의미를 강조한다. 월드컵 초대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도 전시 기간 공개되며, 일부 기간에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특별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 내 영상 전시 ‘더 파이널’에서는 월드컵 결승전의 긴장감과 감동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며, ‘월 오브 챔피언스’ 공간에서는 역대 월드컵 우승 선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뮤지엄 전시장 조감도.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1999년부터 이어온 FIFA 후원 역사도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는 미국 여자 월드컵 후원을 시작으로 약 27년간 공식 차량 제공과 글로벌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FIFA 월드컵 운영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6 월드컵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협업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FIFA 뮤지엄 전시에서도 로보틱스와 축구를 결합한 콘텐츠를 마련해 현대차의 월드컵 캠페인 메시지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전시 외에도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팬빌리지 행사와 연계한 야외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FIFA 뮤지엄 1층 입구 노스 플라자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와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록펠러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 이상 FIFA 월드컵 파트너로 함께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해온 대회의 성장 과정을 함께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월드컵의 유산을 돌아보고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새로운 팬 경험과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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