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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축 터미널에 초대형 LED 띄웠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4 10:29

독일 최대 공항 ‘마켓 플레이스’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구축
“24시간 운영 공항 겨냥…유럽 시장 공략 속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 중앙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에 설치된 LG전자 대형 LED 사이니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축 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글로벌 공항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개항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총 115㎡ 규모의 대형 LED 사이니지는 3터미널 중앙 ‘마켓 플레이스’에 설치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독일 최대 공항이자 유럽 주요 항공 허브 중 하나다. 공항은 24시간 디스플레이 운영이 필요한 만큼 안정성과 내구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공항에서 잇따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LED 사이니지는 공장 등 안전성이 중요한 환경에 사용되는 부품을 적용하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지연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추가 시공 없이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했으며, 유럽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안전·전자파 적합성 규정 ‘CE-LVD/EMC’도 충족했다.


또 넓은 시야각과 높은 가시성을 지원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위치에서도 선명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영상은 물론 지역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독일뿐 아니라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주요 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해왔다.


LG전자는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포함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보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 지난해 스탠다드형 사이니지 제품(UH5Q·UH7Q)에 자체 통합 보안 시스템 ‘LG 쉴드’를 적용했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공항처럼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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