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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테크 콘퍼런스’ 열고 미래 인재와 기술 비전 공유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4 10:33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 초청 규모 4배 확대
AI·모빌리티·배터리 기술 리더 71명 총출동

권봉석 LG 부회장(가운데)이 14일 LG 테크 콘퍼런스 2026을 찾은 영재·과학고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LG 제공

LG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콘퍼런스는 LG의 연구개발 중심지인 LG사이언스파크에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기술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존의 국내 석·박사 연구개발 인재뿐 아니라 영재·과학고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기술 리더 71명이 참석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한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을 초청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4배 가까이 늘렸으며,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 학생들도 포함됐다.


특별 세션에는 서울과학고 출신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과학고 시절부터 글로벌 AI 석학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도 처음 초청됐다. 참가자들은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유학생들로, LG 각 계열사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선발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6개 건물, 9개 강연장에서는 기술 리더 31명이 참여하는 ‘테크 세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와 로봇, 모빌리티, 배터리, 소재, 통신 등 관심 분야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원 LG(One LG)’ 세션은 계열사 간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LG전자와 LG CNS, 팜한농이 함께 개발한 ‘버티컬 팜’,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이 진행한 AI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가 협력한 AI 데이터센터(AIDC) 기술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피지컬 AI 솔루션과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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