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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켜면 월드컵 시작”…현대차, FIFA 테마 디스플레이 공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5 10:58

계기판·내비게이션에 축구 그래픽·애니메이션 구현
아틀라스·스팟 등장하는 몰입형 주행 경험 선봬

‘FIFA 월드컵 2026’ 테마를 적용한 차량 디스플레이.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FIFA 월드컵 2026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바탕으로 한 월드컵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테마를 차량에 적용하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에 월드컵 분위기를 반영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구현된다. 시동을 켜고 끌 때의 화면과 일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아틀라스’와 ‘스팟’이 등장해 월드컵 순간을 연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테마에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브랜드 접점으로 활용해 FIFA 월드컵 2026의 분위기를 일상적인 주행 경험 속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오는 10월 19일까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차종은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투싼 등이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에는 축구의 미래를 가늠하고 성장세대에게 꿈을 심어주는 월드컵의 의미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았다”며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속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 FIFA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7년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이번 FIFA 월드컵 2026에는 승용차 1000여 대와 버스 500여 대를 지원하고, 현장 곳곳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와 스팟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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