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택배상자 활용한 체험형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전국 27개 학교에 태양광·미세먼지 저감시설 지원 이어가
경남 창원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열린 ‘맑은학교 환경운동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친환경 인식 확산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와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3월 하동 진교초와 서울 토성초 지원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전국 27개 학교에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했으며, 약 1만65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산소를 지켜라’, 버려진 택배 상자를 재활용한 박스 젠가,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프로그램인 ‘분리배출 낚시왕’ 등에 참여하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익혔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플로깅 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고, 전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실천 활동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창원 용호초 6학년 김선유 학생은 "게임과 운동회가 재미있었고 버려지는 물건을 아껴 다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와 집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과 환경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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