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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다이어트콜라도 구분”…삼성 AI 냉장고, 해외서 극찬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9 15:21

美·英 주요 테크 매체들 잇따라 호평
“식재료 관리 넘어 개인 맞춤형 주방 비서 수준”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AI 기반 식재료 관리 기능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주요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이 같은 해외 매체 평가 내용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통해 식품 종류 수 제한 없이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식재료 관리와 맞춤형 레시피 추천 기능 등을 지원해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테크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이달 발표한 ‘AI 어워드 2026’에서 PC·모바일·웨어러블·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종합 평가한 결과, 스마트 홈·가전·보안 분야 대표 AI 제품 중 하나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선정했다.


톰스 가이드는 해당 제품이 삼성전자의 ‘비전 AI’ 기술과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해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더욱 정교하게 인식한다고 평가했다. 아보카도와 주키니, 일반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를 구분하고, 보관 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과 장보기 목록까지 제안한다고 소개했다.


또 사용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알려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날씨 확인과 음악 재생 등 일상 속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높은 편의성을 강조했다.


영국 테크 매체 T3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도움이 되는 주방용품 9종 가운데 대형 가전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포함했다.


T3는 올해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AI와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며,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 입출고와 사용기한을 관리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식재료 활용 효율을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테크 매체 엔가젯(Engadget)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식재료 인식 범위가 기존 100여 종에서 2000여 종으로 확대됐다며, 단순 AI 기능을 넘어 실제 주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 관리 솔루션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또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제품 상태 문의와 원격 점검이 가능하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사전에 데이터를 공유해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냉장고가 개인 맞춤형 쇼핑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식재료 자동 관리와 부족 품목 구매 연계를 통해 스마트 키친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능을 음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가전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미래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이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올해까지 총 10차례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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