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와 협업해 차량용 콘텐츠 3종 선보여
싼타페·팰리세이드 등 ccNC 적용 차량 대상
스누피·찰리 브라운 디스플레이 ‘로드 트립’ 테마. /현대차 제공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현대차 차량 디스플레이 속으로 들어온다. 현대차가 글로벌 인기 만화 ‘피너츠’와 손잡고 차량 내 디지털 경험 강화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19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피너츠 월드와이드(피너츠)와 협업해 ‘스누피 유니버스’, ‘찰리 브라운 앤 프렌즈’, ‘로드 트립’ 등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너츠는 미국 만화가 찰스 M. 슐츠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한 인기 만화로,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캐릭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신문 4컷 만화로 시작해 TV 시리즈와 극장판 영화 등으로도 제작됐으며, 2000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21개 언어로 번역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서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를 처음 선보였고, 올해 상반기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보다 즐겁고 개성 있는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피너츠 테마를 적용하면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된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에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캐릭터가 구현된다. 차량 시동을 켜고 끌 때에는 짧은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며,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기능 이용 시에는 카드 형태로 다양한 캐릭터가 표시된다.
적용 가능 차종은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투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아이오닉 6 등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ccNC가 적용된 차량이면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판매 가격은 2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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