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과 실종 예방 캠페인 ‘스틸 버디’ 추진
사전 지문등록 활성화·안전 교육 통해 사회 안전 강화
포스코가 제작한 미아방지용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어린이가 착용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실종 아동의 날’ 2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스틸 버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 철강이 지닌 단단한 이미지와 철의 물성, 소리를 활용해 아동 실종과 유괴 같은 사회 안전 문제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스코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과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보호자 연락처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의 아동 사전 지문등록 코너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포스코가 제작한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가 눈길을 끈다. 기존 목걸이처럼 보호자 연락처를 담는 기능뿐 아니라, 위급 상황에서 아이가 직접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또 아이들이 위기 상황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자체 캐릭터 ‘포석호’를 활용한 안전동화책도 제작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을 받아 개발된 이 동화책은 행사 현장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된 뒤 전국 경찰청과 보육기관 등을 통해 온라인 배포될 예정이다.
아동 사전 지문등록 제도 활성화도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사전 지문등록이 이뤄진 경우 실종 아동 발견 후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5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이번 파주 행사를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포항·광양·송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철의 단단함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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