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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7회 VH 어워드’ 공모 시작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26 13:52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창작 활동 지원 확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협업 강화…내년 그랑프리 3만 달러 수여

제6회 VH 어워드 현대차그룹 비전홀 전시 전경. /VH 어워드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제7회 VH 어워드’ 공모를 시작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 활동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이날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VH 어워드는 아시아의 문화·역사·감수성을 동시대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과 실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국내 작가 대상 공모전으로 출범한 뒤 4회차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비디오 아트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원 규모와 프로그램 범위를 모두 확대했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 대한 작품 제작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특별 언급’ 부문도 신설했다.


또 글로벌 미디어 아트 기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제 교류와 작품 개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특별 언급 부문 선정 작가에게도 별도의 온라인 레지던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내년 6월에는 최종 선정된 5개 팀 가운데 국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그랑프리 1개 팀을 선정하고 상금 3만 달러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에는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사비네 히멜스바흐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오나 하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 뮤지엄 아트 디렉터, 아티스트 문경원&전준 등이 참여한다.


선정 작품은 2027년 하반기부터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와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트 위크, 현대차그룹 비전홀 등 글로벌 전시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아시아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다룰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며 “강화된 지원을 통해 장르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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