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2만 대 넘어
신혼가전 구매 고객 3명 중 1명 선택
AI·위생·보안 강화하며 시장 공략
삼성전자 모델이 월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월 판매량 2만 대를 처음 넘어서는 등 AI 가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량이 2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신혼가전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5월 신혼가전 패키지 구매 고객 가운데 약 33%가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택하며 대표 혼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출시된 2026년형 제품은 청소 성능과 위생, 보안, 편의성을 전면 강화했다. 상위 모델인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수준인 10W 흡입력을 구현했다.
또한 벽면과 모서리까지 청소 범위를 확대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을 적용했으며, 100℃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를 관리해 위생성을 높였다. 자동 급배수 모델도 새롭게 추가해 유지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보안 경쟁력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적용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더드 플러스를 획득했다.
서비스 경쟁력도 판매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가구장 리폼과 설치를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리폼 설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 기반 원격 진단과 보이는 원격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품 관리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스팀'의 월 판매량 2만 대 돌파는 청소 성능과 위생, 보안,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가전 대중화를 이끌며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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