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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망설였다면?…현대차, 가격 낮춘 아이오닉 5 공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09 11:41

모던·프리미엄 트림 가격 인하로 소비자 부담 완화
서울 기준 보조금 적용 시 4500만원대 구매 가능

2027 아이오닉 5 외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트림 구성을 전면 개편하고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현대차는 9일 2027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트림 체계를 재정비해 선택지를 단순화하는 한편 가격 부담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7 아이오닉 5는 롱레인지 모델을 E-라이트,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라인 등 5개 트림으로 재편했으며, 스탠다드 모델은 E-밸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특히 가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모던 트림은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일부 사양을 최적화해 판매 가격을 160만원 낮췄고, 프리미엄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90만원 인하했다.

2027 아이오닉 5 내장./ 현대차 제공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동승석 전동시트, 전좌석 시트 메모리 시스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다.


상품성도 개선했다. 현대차는 모든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했으며, 프리미엄 트림 이상에는 100W USB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2WD 기준 스탠다드 E-밸류+ 4735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064만원, 모던 5525만원, 프리미엄 5825만원, 인스퍼레이션 6150만원, N 라인 5945만원이다.


현대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서울시 기준 롱레인지 모던 트림을 45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31일까지 2027 아이오닉 5 구매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디스플레이 테마 1종 구매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오키나와’ 이벤트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설문조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오키나와에서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렌트 시 사용할 수 있는 13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아이오닉 5를 대상으로 ‘현대 EV 부담 다운’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 5는 새로운 트림 구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모델”이라며 “상품성과 합리성을 동시에 갖춘 2027 아이오닉 5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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