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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인파 수만명 몰려도 KT와 함께라면 안심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09 16:38

광화문·시청·영동대로 등 주요 응원 장소 집중 관리
AI 기반 W-SDN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자동 제어

KT 직원들이 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 거리응원을 앞두고 통신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대한민국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거리 응원 현장의 통신 품질 확보에 나선다.


KT는 오는 12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에 대비해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등 주요 응원 장소를 중심으로 통신망 점검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응에는 KT의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인 W-SDN이 활용된다. W-SDN은 중앙 관제 시스템이 실시간 트래픽을 분석해 과부하 가능성이 높은 기지국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용자 수와 데이터 사용량 변화에 맞춰 네트워크 자원을 즉각 조정할 수 있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경기 당일 예상되는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특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원 행사 전후로 24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며,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복구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한다.


KT는 이미 지난 3월 광화문 일대 대형 공연과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W-SDN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AI 기반 분석과 자동 제어 기능을 확대 적용해 고객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광화문광장 응원 현장에서 W-SDN 기술을 활용해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트래픽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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