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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뉴 이천포럼' 개최…AI 시대 AX 전략 논의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10 10:36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구성원 한자리에
계열사별 AX 추진 현황 점검, 실행 방안 모색

경기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에 위치한 SKMS연구소. /SKMS연구소 제공

SK그룹이 AI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단순한 대응을 넘어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SK그룹은 10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뉴 이천포럼은 그동안 그룹 경영진이 참여해 온 경영전략회의와 구성원 중심의 이천포럼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행사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배경이 됐다.


SK그룹은 경영진과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신속히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첫날에는 주요 계열사의 AX 추진 현황과 목표를 공유하고 CEO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AI 혁신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각 사가 처한 환경에 적합한 AX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구성원들이 토론의 중심에 선다. AI 시대 변화에 대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AX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 운영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계열사별 AX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실행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SK 관계자는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AX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AX 중심 경영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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