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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전문인력 지원 나서…'아이케어 업' 3회째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11 14:15

아동보호 종사자 소진 예방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전국 57개 기관 100명 참여…전문성 강화 교육도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제3회 ‘아이케어 업’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아이케어 업' 행사를 열고 아동보호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57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상담원과 치료사 100명이 참여했다.


'아이케어 업'은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에게 연극 관람과 명소 방문,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식물 테라리움 제작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지원했다.


아울러 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법률 교육도 실시했다. 첫날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학대 피해아동 상담 기법과 사례 관리 방안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가사 사건 전문 변호사인 김영미 변호사가 사건 신고 절차와 처리 과정, 법적 책임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보호 지원사업인 '아이케어'를 운영하며 학대 피해아동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심리상담과 긴급 분리를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 아동 쉼터 환경 개선 사업인 '아이케어 홈' 등을 통해 보호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대 피해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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