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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I 입힌 고객 포털 선보여…스마트워크 혁신 나선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11 16:42

주문·출하·클레임 현황 실시간 확인…고객 편의성 대폭 강화
현대차그룹 최초 바이브코딩 적용…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나서

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메인 화면과 출하 화면.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워크 환경 강화를 위해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에이치허브)'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H-HUB는 기존 웹 기반 고객 포털을 모바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고객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기존 업무 중심 메뉴 구성을 제품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 위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X·U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 전용 대시보드에서 주문·출하 현황과 클레임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업 활동과 현장 업무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모바일에서 조회하고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조회와 연결 기능도 지원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제철 DX추진실 이상진 실장은 "H-HUB는 고객 접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DX 전환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와 함께 스마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AI 기반 개발 방식인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도입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생성형 AI에 개발 방향과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기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확대하고, 고객 포털 중심의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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