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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 겨냥…유럽 ESS 전시회 참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22 10:17

전력망 ESS부터 UPS·BBU까지 통합 배터리 포트폴리오 공개
현지 생산체계·사이버 보안·배터리 패스포트 대응 역량 소개

LG에너지솔루션이 'ees 유럽 2026'에 마련한 전시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AI 데이터센터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솔루션과 유럽 현지 생산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독일 뮌헨 메쎄 뮌헨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전문 전시회 ‘ees 유럽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전시 주제를 ‘Powering the Future of AI’로 정하고, AI 산업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통합 솔루션이 핵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력망용 ESS 시스템부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UPS와 BBU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력망용 ESS 제품인 ‘JF2S DC LINK 5.0’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한 ESS 전용 LFP 셀이 적용됐다. 배터리 생산과 시스템 공급이 모두 현지에서 이뤄지는 생산 체계를 구축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이버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핵심 전기·전자 부품을 보안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최신 보안 규정을 준수해 해킹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으로는 차세대 JP6 UPS 랙 시스템과 차세대 2170 BBU를 공개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울러 배터리 전 생애주기 정보를 관리하는 ‘배터리 패스포트’ 대응 현황도 소개한다. 유럽 배터리 규제와 산업 가속화법 시행에 따라 공급망 투명성과 현지 생산 체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회사는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 기반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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