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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2050 탄소중립 속도…계열사 협력 강화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22 10:29

한국타이어·한온시스템 등 참여한 에너지 교류회 개최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동 대응 방안 논의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그룹사 에너지 교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에너지원 사용 현황, 에너지·온실가스 관리 체계, 2025년 성과와 2026년 이행 계획을 비롯해 배출권거래제 대응, 고객사 탄소감축 요구, 전력체계 개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탄소저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그룹 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공동 과제와 벤치마킹 방안을 모색했다.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과제 발굴 등 실질적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최근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국내에서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배출권거래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변화 등이 추진되면서 기업의 에너지 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배출 정보 공개와 감축 요구가 확대되면서 탄소 대응 능력은 수주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검토, 배출권 관리 고도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열사 간 우수사례 공유와 공동 감축 과제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업 경쟁력과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그룹사 간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운영하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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