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서 출범식 열어…1년간 지원 프로젝트 진행
LG전자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렇게 만든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가족,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 행사를 열어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이어온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후원이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참전용사 후손 236명을 지원했다. 장학금 외에도 생활지원금 제공, 참전용사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택 개보수 활동도 진행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IT및 전기전자 분야 무상 기술 교육을 통해 현지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간다. LG전자는 LG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전용사 후손을 포함해 이 학교 졸업생 611명 전원은 취업, 창업에 성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개인과 사회 모두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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