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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꺼낼 필요 없다…현대차, 전국 채비 충전소 '자동 결제' 확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29 11:05

PnC 서비스 1500개 충전소로 확대…충전 경험 혁신 속도
이피트 넘어 민간 충전망 연계…전기차 생태계 강화

채비 충전소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민간 급속충전 사업자인 채비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채비와 PnC 기술 적용을 완료하고 전국 채비 충전소에서 PnC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별도의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차량과 충전기 간 암호화 통신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PnC 네트워크 확대 계획의 첫 성과다. 기존에는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 충전소 83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연동으로 전국 채비 충전소 1500여 곳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정부의 PnC 확대 정책에 맞춰 국내 주요 충전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PnC 충전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채비와의 PnC 서비스 개시는 고객 중심 충전 혁신을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간 충전사업자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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