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용 400kW 충전 인프라 구축
더 뉴 iX3 10→80% 충전 8.5분…4000기 체제 확대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 /BMW 코리아 제공
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각각 2기씩 총 4기의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새 충전기는 기존 100k~200kW급 충전기보다 2~4배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한 더 뉴 BMW iX3는 80kWh 배터리 기준 10%에서 80%까지 약 8.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400V 아키텍처 차량도 최대 500A 전류를 지원해 최대 약 200kW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기존보다 약 1.7배 단축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고출력 충전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작동 소음을 65dB 이하로 낮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과전압·과전류 보호와 누설·과열 감지, 비상 정지 기능 등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22년부터 공공 개방형 BMW 차징 스테이션을 전국에 구축해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기 3030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40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했고 올해는 ESG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이며 충전 인프라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