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서 7월6일 개최...민·관·군 전문가 모여 현장 전략 논의
쉴드AI·안두릴 코리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방 AI 전략 공개
AWC : AI War 2026 공식 프로그램.
국방 AI 컨퍼런스 'AWC : AI War 2026'이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실, 디지틀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쉴드AI, 안두릴 코리아, 한화에로스페이스, 마키나락스 등 국내외 국방 AI 기업이 참여해 미래 전장 전략을 논의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란 군사적 충돌을 거치며 드론·무인체계·AI 기반 지휘통제가 현대전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국방이 이 흐름에 얼마나 준비됐는지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AI는 드론이나 무인기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ISR(정보·감시·정찰), 자율 지휘통제(C2), 사이버 방어, 예측 정비, 전장 시뮬레이션 등 군사 작전 전 분야로 AI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데이터M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국방 AI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98억2000만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며, 2035년까지 415억8000만달러(약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가별 예산 경쟁도 치열하다. 그랜드뷰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북미가 2024년 기준 32.8%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역시 이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올해 국방 예산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65조8642억원으로 확정됐으며,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예산은 전년 대비 77.6% 급증한 3402억원이 배정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유용원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유진 최 쉴드AI 한국지사장이 맡는다. 그는 'Winning the Contested Edge: The Autonomy Mandate for Modern Battlefield'를 주제로 현대 전장에서 자율성이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를 역설할 예정이다. 쉴드AI는 미국의 자율비행 방산 기업으로, AI 파일럿 플랫폼 '하이브마인드'로 잘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는 전재효 안두릴 코리아 상무가 'Anduril: Reshaping the Paradigm of Modern Warfare'를 발표한다. 안두릴은 미국 방산 테크 기업으로, 자율무기 플랫폼과 C2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미 국방부와의 대형 계약을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세 번째 연사로는 현정식 한화에로스페이스 무인기사업팀 부장이 글로벌 무인기 시장 동향과 시사점을 짚는다. 한화에로스페이스는 고정익·회전익 무인기 분야에서 수출형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김민성 마키나락스 국방사업본부장이 '국방AI 공통플랫폼을 향한 여정 : 실증으로 증명하고, 생태계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AI 기업으로, 최근 국방 AI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끝으로, 조규태 LIG D&A AI 랩장이 '무인체계 지능형 지휘통제 : AI-Powered Unmanned C2'를 주제로 AI 기반 무인체계 지휘통제 기술 방향성을 발표한다.
발표 세션 이후에는 노병희 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유진 최 쉴드AI 한국지사장, 전재효 안두릴 코리아 상무, 김민성 마키나락스 국방사업본부장, 조규태 LIG D&A AI 랩장,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국방 AI의 현재와 미래를 두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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