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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군 장병 예우 사회공헌 활동 전개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6.06.30 11:04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보훈 문화 확산 기여하는 활동 지속해 나갈 것"

/롯데 제공

롯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육군본부, 백운백합재단과 함께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제10회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그 가족이 존중받는 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롯데지주는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군 가족을 위한 상금과 물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장희열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이충희 백운백합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방 격오지 및 경계작전부대에서 복무한 군인·군무원을 뒷받침해 온 20가정과 장애·다자녀·다문화·암 투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생활을 함께하며 헌신한 10가정 등 총 30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가정에게는 감사패와 상금, 생활 가전·침구 등 부상이 수여됐으며 위로휴가도 함께 주어졌다.


아울러 롯데지주는 장병 문화공간 지원을 위한 병영 도서관 조성 사업인 '청춘책방'을 2016년부터 10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복무 기간 중 장병들이 인문학적 정서를 함양하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독서 카페 형태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롯데지주는 2016년 강원도 양구 21사단 1호점을 조성 시작으로 현재까지 육군 76개소, 공군 15개소, 해군 4개소 등 전국에 총 95개소를 완공했다. 청춘책방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카페와 힐링 공간을 함께 갖추어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부터는 청춘책방을 이용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유명인사 강연, 예술 공연, 고민 상담 등의 내용을 담은 북 콘서트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들의 호국보훈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전시는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개최 중인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아이 빌리브 인 미'다. 베르디는 패션, 음악, 스트리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대 문화에 영향을 미쳐온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 세계와 창작 과정,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확장된 예술적 흐름을 조명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수 정기배송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국가유공자 1620명을 대상으로 '아이시스 1.0L' 페트병 12개를 매월 1회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국가유공자 약 1만2000명에게 생수를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참배객들에게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5000개를 후원했다. 해당 물품은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가 주관한 나눔 봉사를 통해 참배객들에게 전달됐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7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마친 뒤, 묘역단장 활동을 통해 잡초 제거, 비석 닦기, 태극기 꽂기 등을 펼쳤다.


이어 국가유공자 보훈 가정을 위한 응원 카드를 작성하고 기부물품 100세트를 포장했으며,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샤롯데 봉사단의 현충원 봉사는 2011년부터 14년간 이어온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누적 참여 인원 1300여 명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유공자, 그 가족들이 마땅히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예우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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