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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션클린업에 전기차 4대 추가 지원…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협력 확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7.03 10:52

EV3·EV4 현장 투입…해양·하천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 지원
해양 폐플라스틱 재활용 트렁크 라이너 적용…순환경제 실현

기아가 환경단체 오션클린업에 새롭게 지원하는 전기차 EV3 2대와 EV4 2대. /기아 제공

기아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탠다. 기아는 오션클린업에 전기차 4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EV6 1대와 니로 EV 3대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EV3 2대와 EV4 2대를 추가 지원했다. 새롭게 제공된 차량은 오션클린업이 해양과 하천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현장 활동에 투입된다.


특히 EV3 2대에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EV3 전용 트렁크 라이너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버려진 해양 폐기물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단테 질리 기아 유럽법인 마케팅 디렉터는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은 차량 지원을 넘어 폐플라스틱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장기적인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깨끗한 해양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파리나 오션클린업 파트너십 총괄은 "기아는 단순한 후원사가 아니라 운영과 목표 달성을 함께 고민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현장 운영 지원과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2년부터 오션클린업과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정 지원과 기술·연구 협력, 차량 지원 등을 통해 2040년까지 해양 폐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한다는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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