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교촌1991 브랜드데이' 롯데 자이언츠전 현장/교촌 제공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촌1991 브랜드데이' 롯데 자이언츠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야구 보는 맛 교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브랜드데이는 가맹점주가 직접 나선 시구·시타와 함께 구장 안팎의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 한정판 롯데 자이언츠 협업 굿즈 등으로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브랜드데이의 가장 빛난 순간은 가맹점주 대상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교촌치킨 연남점' 장호영 점주와 김태우 점장의 시구·시타였다. 배달 아르바이트생으로 연남점과 인연을 맺은 김 점장은 힘들던 시기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점주 부부 덕분에 다시 일어섰고, 9년 동안 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어엿한 점장으로 성장했다. 오랜 롯데 자이언츠 팬인 점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점장의 사연으로, 두 사람은 나란히 사직 마운드에 올라 관중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김태우 교촌치킨 연남점 점장은 "가장 힘들었던 시절 아버지처럼 저를 붙잡아 주신 사장님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사연을 냈다"며 "함께 응원하던 롯데 자이언츠의 그라운드에 사장님과 나란히 서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장호영 점주도 "한 식구처럼 매장을 일궈 온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마운드가 더욱 값지다"며 "이런 무대를 선물해 준 교촌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사직구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교촌치킨 매치데이' 특별 체험 공간에는 경기 전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속을 겨뤄 투수왕을 뽑는 ▲피칭존, 떨어지는 공을 잡아 외야수의 순발력을 겨루는 ▲외야존, 교촌치킨과 롯데 자이언츠 마스코트를 재치 있게 담은 ▲트릭아트 포토존 등 야구와 교촌 브랜드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가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미션 결과에 따라 허니한마리 제품교환권, 블랙시크릿팝콘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로 현장의 도전 열기를 높였다.
특히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피칭존에서는 구속 끝자리가 3 또는 5인 참가자에게 '35주년 특별상'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교촌X자이언츠 짝짝이'를 증정해 재미를 더했다. 경기 중에는 '아웃송 챌린지'를 진행해 참여 팬들에게 교촌치킨 제품교환권을 증정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 지역 매장에서 교촌치킨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교촌X자이언츠' 쇼핑백을 제공하며 구장 밖에서도 부산 팬들과 브랜드데이 열기를 이어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긴 시간 함께 매장을 일궈 온 직원까지 나란히 마운드에 오른 모습을 보며,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프로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해 가맹점과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