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함께 성장"…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열었다
등록 2026.08.05 10:37

엘 시스테마 철학 바탕 클래식 교육 진행
누적 800명 참여…11월 정기연주회 개최

  •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지역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3∼4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2026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과 함께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단원은 약 800명에 달한다.

    천안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기를, 청주에서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호른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매년 약 60명의 단원이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번 음악캠프에서는 개인 연습을 넘어 파트별 연습과 전체 합주를 통해 오케스트라 협업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관람과 전문 연주자의 앙상블 공연을 마련해 무대 표현력과 공연 소양도 함께 교육했다.

    캠프에 참가한 천안 안서초등학교 채승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서로의 연주를 들으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마친 단원들은 오는 11월 청주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