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후원...주요 거점에 통신 인프라 구축
등록 2026.08.13 16:51

KT·아이티센클로잇, 대회 통합관리시스템부터 네트워크까지 구축
경기장 등 50여 개 거점에 대회망·업무망·방송중계망 분리 운영

  • (왼쪽부터)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김봉균 부사장,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직무대행 이정우 사무총장, 아이티센클로잇 김우성 대표. /KT 제공
    (왼쪽부터)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김봉균 부사장,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직무대행 이정우 사무총장, 아이티센클로잇 김우성 대표. /KT 제공

    KT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김봉균 부사장, 이정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에서 약 1만5000명의 선수단과 임원,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가하며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KT는 지난해 아이티센클로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회 정보통신 인프라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비롯해 유·무선 통신, 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경기장 기술지원 등을 담당한다.

    KT는 경기장과 훈련장, 개·폐회식장, 주요 운영시설 등 50여개 거점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회망과 업무망, 인터넷망, 방송중계망을 용도에 따라 분리하고 전송망을 이중화해 특정 네트워크 장애가 전체 대회 운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기 운영과 정보통신 서비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장애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AI 기반 콜센터와 다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회 일정이나 경기 정보뿐 아니라 교통·관광 정보까지 안내해 현장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KT가 축적해 온 네트워크와 AI,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