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프’부터 ‘나혼렙’까지…넷마블, 신작 3종 日최대 게임쇼서 시장 공략 기대
등록 2026.08.14 16:13

일본 인기 IP 첫 게임화부터 오리지널 스토리·TGS 첫 공개작까지
지난해 흥행 이어 일본 이용자 대상 시연·무대 프로그램·현장 이벤트 마련

  • 넷마블이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에 2년 연속 참가해 신작 3종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출품작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다. 넷마블은 일본 인기 IP의 최초 게임화, 기존 IP에서 처음 공개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TGS 최초 공개라는 각 작품의 ‘최초’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회수 10억 ‘샹그릴라 프론티어’ 게임으로… 올 하반기 일본 출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 누적 조회수 10억 뷰와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IP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최초 게임화 작품이다. 모바일·PC 태그 교체 수집형 RPG로 개발되고 있으며,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는 물론 유니크 몬스터 토벌 등 주요 콘텐츠를 게임에 구현했다.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올 하반기 일본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TGS를 통해 출시를 앞둔 게임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못다 한 이야기…‘카르마’로 27년 전쟁 펼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글로벌 인기 IP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서사를 게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다룬다.

    넷마블은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통해 동일 IP 기반 게임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적용해 기존 흥행 IP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 지난해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 /넷마블 제공
    지난해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 /넷마블 제공

    첫 공개작 ‘펄인블루’…서브컬처 RPG로 日 이용자 정조준

    TGS에서 처음 공개되는 ‘펄인블루’는 모바일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저마다 상처를 지닌 소녀들과 마음을 이어가는 서사 중심의 게임으로, 히어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는 기사단을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2D 애니메이션 감성의 특색 있는 컷신 연출과 러브코미디 감성의 캐릭터 교감 콘텐츠도 주요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펄인블루’ 시연과 함께 체험형 부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첫 공개작인 만큼 캐릭터와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세계관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알릴 예정이다.

    대기줄에 시연권까지 동났다…올해도 TGS서 신작 3종 승부

    넷마블은 지난해 TGS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출품해 현지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반 관람객이 입장하는 퍼블릭 데이에는 부스에 긴 대기열이 이어졌으며, 게임 시연 대기권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는 3종의 신작 시연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 일본 출시를 앞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특징을 가진 신작을 선보여 지난해 TGS에서 확인한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TGS에서는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출품작 3종의 세계관과 서사, 캐릭터 등 작품의 매력을 현지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행사 참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