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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지직이 오는 15일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를 개최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오는 15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개방형 무대에서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와 현대백화점이 전략적 팀 전투(TFT) 신규 세트 ‘신비의 숲’ 출시를 앞두고 마련한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일환이다.
이번 매치는 스트리머와 e스포츠 팬이 한 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꼴랑이, 박홍시, 영듀, 정령왕 등 치지직 스트리머와 ‘앰비션’ 강찬용, ‘베릴’ 조건희, ‘인섹’ 최인석 등 전 LoL 프로 선수, 모델 정혁까지 총 8명이 참가한다. 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4대4 대항전을 펼친다.
특히 경기 자체보다 팬 참여를 강화한 방식이 눈에 띈다. 매 경기마다 미션 카드가 공개되고, 현장 관객과 온라인 시청자가 실시간 투표로 참가자들이 수행할 미션을 결정한다. 팬들의 선택에 따라 경기 전략과 진행 방식이 달라지도록 구성해 단순한 경기 중계와 차별화했다.
네이버는 2026년 치지직 서비스 방향으로 LCK와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e스포츠 콘텐츠의 ‘같이보기’ 경험 확대를 제시했다. 2025년 치지직의 연간 시청 시간은 510억분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으며, 채팅 수는 40억개를 넘어섰다.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당시에는 전용 중계 채널과 스트리머 같이보기를 결합해 최고 동시 접속자 76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TFT 매치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본 경기는 치지직 게임 채널의 공식 중계와 참가자 8명의 개인 채널 등 총 9개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다른 치지직 스트리머도 자신의 채널에서 경기를 ‘같이보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하나의 경기를 여러 시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시청 보상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치지직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채널 또는 참가 인플루언서 개인 채널에서 30분 이상 경기를 시청한 이용자에게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팬이 직접 만나는 팬미팅과 아이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치지직은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과 커뮤니티 역량을 기반으로 주요 e스포츠 IP와 연계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활동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치지직만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