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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단체 사진. /KT 제공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2026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AI 윤리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정부가 올해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통해 일반 국민부터 학생, 연구자,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는 가운데 민간에서도 AI 활용 사례 발굴에 나선 것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AI 활용, 창작, 코딩, 해커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콘텐츠와 솔루션 부문을 합쳐 총 43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5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통합 대상은 초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는 AI 마진 분석 솔루션 ‘오늘 몇 그릇’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솔루션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해 생활 속 불편이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다수 제시됐다.
KT그룹 주요 계열사도 수상작의 후속 발전을 지원한다. KT클라우드는 ‘AX 플랫폼상’, 케이뱅크는 ‘AX 핀테크상’, KT스카이라이프는 ‘AX 미디어상’, KT지니뮤직은 ‘AX 뮤즈상’을 각각 시상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AX 디지털 포용상’을 수여했다.
재단은 수상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솔루션 부문 수상작에 그룹사의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투입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상식에는 AI 아나운서 ‘아이린’이 2년 연속 공동 사회자로 참여했다. 행사 이후에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KT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서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살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종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가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가치를 창출하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과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