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접 써보고 판단한다”...KT, 부산예술중서 체험형 AI 교육
등록 2026.08.28 14:25

딥페이크·가짜뉴스 판별하고 연극·토론으로 디지털 문해력 강화
KT·언론진흥재단, 올해 상반기 349개 학교에 AI 윤리 교육 지원

  • KIT 단원들이 부산예술중학교 학생들과 참여형 활동을 하고 있다. /KT 제공
    KIT 단원들이 부산예술중학교 학생들과 참여형 활동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부산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지난 27일 부산예술중학교에서 학생 대상 체험형 AI 역량·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창작에 AI가 활용되는 흐름을 고려해 부산예술중학교의 특성에 맞춘 예술·기술 융합 교육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와 함께 AI 윤리 교육을 받은 뒤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고, 보드게임과 팀별 미션 등을 수행하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체험했다. 

    AI 기술을 직접 접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이동식 AI 체험관 ‘KT AI 스테이션’에서는 생성형 AI 스튜디오와 AI 휴먼 등을 경험하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콘텐츠를 통해 AI가 만든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사실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익혔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개발한 교육 연극 ‘점프X컷’을 관람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SNS 등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관련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대학생 멘토링도 병행됐다.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선발·육성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KIT 단원들이 학생들과 학습과 대인관계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누며 기술 교육과 진로·생활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KT는 2023년부터 양측 협력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8개 교육청과 협력해 349개 학교에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