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우정사업본부에 집배 맞춤형 ‘PV5 카고’ 200대 공급
등록 2026.09.11 09:49

현장 실증 거쳐 저상화 설계·도어 파손 방지 등 적재 최적화
EV 운용 교육·충전·정비까지 전방위 지원 솔루션 구축

  •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카고 /기아 제공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카고 /기아 제공

    기아가 우정사업본부의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맞춤형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을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200대를 순차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PV5 카고는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잦은 승·하차 시 피로도를 줄여주는 저상화 설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업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아는 지난해 전국 9개 지방우정청 거점우체국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해 집배원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차량에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어 파손 방지 장치, 카고 알루미늄 바닥재, 적재함 평탄화 등 맞춤형 적재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우편물 상·하차 편의를 극대화했다.

    기아는 EV 운영 솔루션도 병행한다. 기아는 관리자 대상 EV 교육을 비롯해 현장 맞춤형 충전 및 정비 인프라를 연계 지원해 공공 부문의 원활한 전동화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PV5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한전, 쿠팡파트너스연합회 등과 협업해 산업별 맞춤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 업무 특성에 맞춘 PBV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