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X장원영 투샷 없지만…다른 결에서 오는 시너지,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 인 서울' [현장]
등록 2026.09.12 08:00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어쩜 이 둘의 애칭마저 '안녕'일까. 애초에 딱 맞아떨어지게 만들어진 듯한 K팝신 대표 케미 듀오, 안유진과 장원영 '안녕즈'가  팬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를 찾았다. 이번 전시는 완벽한 비주얼합만큼이나 케미스트리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브 안유진과 장원영의 다양한 순간들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공간이다.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안녕즈의 영상을 시작으로 미공개 화보, LED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꾸며진 전시가 이어졌다. 커튼을 젖히고 들어서면 붉은 공간 속 안유진과 장원영 두 아티스트의 아날로그 화보가 길을 안내한다. 그간 공개된 콘셉트 포토나 화보에서 볼 수 없었던 무드가 시선을 잡아끈다. 사진뿐 아니라 공간별로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앰비언트 사운드와 향기가 더해져 시각, 청각, 후각을 아우른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프로젝션과 필름 슬라이드, 양면 블라인드와 라이트 박스 등 다양한 연출이 더해졌다. 은은한 조명이 켜진 공간에서 매혹미를 풍기는 안유진과 도트 스카프를 머리에 쓴 채 자전거를 모는 장원영. 영화 '화양연화', '로마의 휴일'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 포토만 봐도 두 사람의 취향 차이가 느껴질 정도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관객을 몰입시킬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돋보였다. 모션 매칭 공간에서는 손하트 등 특정 손동작을 취하면 화면 속 아티스트가 반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안녕즈가 눈앞에서 나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해주는 듯한 간접 경험이 묘미다. 꽃에 입으로 바람을 불면 전시 전용 미공개 콘텐츠가 재생되는 블로우 인터랙티브, 수화기를 들어 두 아티스트가 남긴 메시지를 들어볼 수 있는 폰 부스도 마련됐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이 외에도 벽부터 천장까지 안녕즈의 사진으로 채워진 미디어아트 공간과 실물 크기의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홀로그램 월 등 눈이 즐거운 콘텐츠로 꽉 채워졌다. 출구 앞에는 안유진, 장원영의 친필 사인과 전시를 관람하러 와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이번 전시에서는 두 사람의 투샷을 찾아볼 수 없다. 하나의 콘셉트에 두 사람을 가두기보다, '안녕즈' 각자의 매력을 주력으로 삼았다. 다른 결을 가졌기에 비로소 시너지를 만들어낸 안유진과 장원영만의 '안녕즈', 두 아티스트와 교감할 수 있는 전시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 중인 '안유진 x 장원영 미디어아트 전시 안녕(An-Young) IN SEOUL' 전시회/이우정 객원기자, lwjjane864@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