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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앤] 꽃피는 봄, 앱과 함께 밖으로 나가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16 18:01 / 수정 2016.01.22 11:26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화사하게 피었던 벚꽃이 벌써 봄비에 모습을 감췄다.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 된 것.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도 크게 늘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겨우내 부족했던 광합성도 채우고 활동적인 스포츠로 움츠렸던 몸을 깨운다. 또 화려하게 핀 봄꽃 구경을 위해 멀리까지 가기도 하고, 집 근처 공원에서 도란도란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오늘은 이런 봄맞이 야외활동을 더욱 즐겁고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앱을 모았다. 혼자 즐기는 러닝부터 다 같이 즐기는 라이딩까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밖으로 나가보자!

Google 피트니스

개발사 : Google In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평점 : ★★★★☆(4.0)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에 발맞추기 위해 선보인 스마트 헬스 케어 시스템이다. '피트니스'라는 이름답게 운동을 기록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키와 체중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준비는 끝난다. 앱 내에서는 필라테스, 하이킹, 워킹 등 기본적인 운동부터 펜싱, 핸드볼, 폴로 등 다소 생소한 운동까지 지원한다. 운동으로 소진한 열량, 운동 시간, 거리, 걸음 수 등을 모두 기록하며, 일일 목표를 세워서 성취 여부를 확인 할 수도 있다.

햇살이 좋은 날, 한강을 따라 봄바람을 맞으며 하는 라이딩은 우리 기분을 구름처럼 만들어준다. 자전거 라이딩은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또 바퀴가 작거나 바디를 접을 수 있는 실용적인 자전거나 디자인이 화려하고 색감이 다양해 예쁘기까지 한 자전거들도 대거 등장하면서 여성들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최근에는 먼 거리까지 전문적으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딩족'도 크게 늘어 전국적으로 자전거도로 확장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전거를 즐기기에 최적의 상황이 갖춰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그냥 타도 좋은 자전거지만 좀 더 즐겁고, 체계적으로 탈 수 있도록 앱이 나섰다. 자전거 라이딩 기록이나 사진을 콘텐츠로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자전저 전용 SNS와 내 라이딩 기록을 지도로 남기고 실시간 주행 속도, 주행 시간 등을 보여주어 얼마나 운동이 됐는지 알려주는 기능까지, 다양한 앱이 준비되어 있다.

올 봄에는 스마트한 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겨보자!

바이크앤 - 자전거 소셜 플랫폼

개발사 : BE. CREATIVE LAB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평점 : ★★★★★(4.5)

페이스북과 비슷한 기능과 UI를 가지고 있으나,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기 좋은 SNS다. 자신이 라이딩한 평균속도와 이동경로를 기록하고 사진이나 경로 등을 자전거족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다. 주행 기록, 자전거 추천 코스 등 자전거 마니아라면 좋아할 기능들을 담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블루로드

개발사 : Dongaotsuka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4)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푸른 바다와 흰 건물들을 배경으로 청순한 여배우가 자전거를 타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자동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있다. 이렇게 제대로 각인된 이온음료 CF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자전거 속도계 앱을 만들었다. 실시간 주행속도, 주행 시간, 지도, 현재 누적거리 등 자전거에 특화된 쓸만한 앱이다.

iMap my ride

개발사 : MapMyFitness, In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4)

Map My Fitness사에서 제작한 자전거에 특화된 운동 기록 관리 앱이다.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의 주행 경로와 속도, 그리고 히스토리를 기록한다. 눈에 띄는 점은 사용자의 체중과 키를 기재하면 자전거를 이용했을 때의 칼로리 계산까지 해준다는 점. 운동을 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봄 맞이 야외활동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등산이다. 꽃놀이로 유명한 명산부터 동네 뒷산까지 주말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요즘에는 작은 산이라도 등산로를 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다.

등산객들을 위한 앱 역시 다양하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내 산행 루트를 기록하고 타인의 기록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또 높은 산일 경우 중간에 길을 잃는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만큼, 자세한 지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앱과 함께하는 등산, 이 좋은 날씨를 만끽하기에 딱이다.

톡톡산행-감성 등산 아웃도어 스토리

개발사 : 아이플래닛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평점 : ★★★★☆(4.4)

산행에 대한 각자의 정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등산 동행을 구하거나 자신만의 노하우나 지식이 있다면 공유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자신의 산행을 기록할 수 있는 트래킹 기록 기능을 지원한다. 초보 등산객이라면 먼저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을 듯.

램블러

개발사 : Bientus, In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5)

산행뿐 아니라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의 기록을 보고 그 루트를 따라 등산을 할 수도 있다. 구글, 네이버, 그리고 무료 오프라인 지도까지 다양한 맵을 지원하는 점이 장점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도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나라를 여행하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도심을 달리는 '러닝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러닝은 특별한 기기가 필요하지 않고 장소의 제한 없이 내킬 때 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최근에는 동네 한 바퀴를 넘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마니아 수준으로 진화한 러닝족도 많다. 몇몇 스포츠 브랜드에서 여는 마라톤 대회는 유료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만큼 러닝이 많이 대중화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러닝은 스마트 워치, 밴드 등 각종 웨어러블 기기가 발전하면서 이와 연계한 스마트 헬스 산업의 일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손목에 찬 밴드와 운동화를 앱으로 연결해 달린 거리나 속도를 기록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내 건강 상태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제 무작정 달리지 말고 앱으로 스마트하게 건강까지 관리하면서 달려보자.

Nike+ Running

개발사 : Nike, In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4)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선보인 러닝 앱. 기본 신체 정보를 설정해두면 뛴 기록에 따라 칼로리 계산을 해주고 구글 피트니스에서 운동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와 기록을 자동으로 넘겨준다. 유료 iOS 앱에서 이제는 무료로,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Runtastic

개발사 : Runtasti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5)

조깅, 마라톤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에 대한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앱. 초기에 운동 설정을 입력해 지속적인 건강 상태와 유산소 운동의 성과를 체크하고 GPS를 이용해서 운동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앱 내에 저장되어 과거의 기록과 함께 통계 자료로 보여준다.

Fitbit

개발사 : Fitbit, Inc.
가격 : 무료
다운로드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평점 : ★★★★★(4.5)

스마트밴드 'fitbit'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 앱. 가지고 있는 'fitbit' 기기 정보와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 후 운동을 시작하면, 걸음걸이 숫자부터 칼로리 소모량까지 앱에 기록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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