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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라 파트너스, 홍콩 최대 금융사 BMI와 맞손

박금지 기자 ㅣ
등록 2019.10.10 10:56

중국 정협위원과 공동창업, 푸싱, 핑안, 아비바, G-ROKET 등 글로벌 기업 임원출신 대거 영입

BM INTELLIGENCE 루화웨이 회장이 지난달 23일 한국에서 열린 아펠라파트너스 창립행사에 참여해 홍콩 IPO와 투자시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주)아펠라 파트너스(대표 추선우)가 홍콩 최대 종합금융사 BM INTELLIGENCE(이하 BMI) 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기업의 본격적인 홍콩 진출을 돕는다.


10일 한국을 방문한 루화웨이(卢华威,Lo Wah Wai) BMI창업자 겸 회장은 "홍콩은 세계의 자본이 모이는 자본시장이며, 세금이나 기업제도, 정책 등에서 가장 친 기업적인 지역"이라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홍콩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중국 및 동남아로 진출하라"고 조언했다.


BMI는 홍콩을 거점으로 일본과 미국, 캐나다, 비엔나, 싱가포르, 호주, 태국, 중국 등 각지에 50여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Corporate Services(개인과 상장회사를 위한 자문역), Accounting Services, Consultant Services(개인자산관리, IPO, 인수합병을 위한 컨설팅), GIT Trust(신탁서비스) 뿐 아니라 펀드와 보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800여개가 넘는 상장기업에 컨설팅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130여개 기업에 상장서비스를 제공해 IPO를 성공시켰기 때문에 'IPO 전문기업'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산관리수요가 많아 10년이상 해당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3만50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조앤 웡(Joanne Wong) BMI FUND 이사도 이날 자리해 "한국을 넘어 홍콩에서 글로벌 전략을 다시 짜고 BMI와 함께 성장할 한국 기업을 찾는다"면서 "BMI는 이미 800여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어 가장 적합한 투자 파트너를 찾아줄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펠라 파트너스는 신생 기업이지만 창업그룹이 중국과 홍콩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BMI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펠라 파트너스는 지난 9월 설립된 기업금융, 경영 컨설팅 회사로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정협) 우제좡 위원과 중국 전문컨설팅 기업인 ELEMENT 추선우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또 대우증권과 메리츠 증권에서 30년 가까이 금융업무를 해온 윤두영, 중국 최대 M&A기업이었던 푸싱그룹과 핑안보험 이사였던 고든 투, 아이바 생명 홍콩 법인장 출신의 스티브 팡, 중국 정부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G-ROCKET 캐스퍼 웡 대표, LG전자 신사업부 출신 송민재, 머니투데이 기자였던 왕핑핑 등이 이사로 취임했다.


아펠라 파트너스 추선우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진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이 있다"며 "스탠다드한 제도와 기준을 가진 홍콩을 통해 넓은 시각을 가지고 중국과 동남아,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것이 한국 기업에는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해외에 닻을 내리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펠라 파트너스는 지난달 23일 한국에서 창립행사 겸 홍콩시장을 소개하는 'Great China Insight Conference 2019'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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