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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살린 지역사회 환원..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동반 성장의 길 열어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0.03.25 08:45

신도리코는 기업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신도리코 제공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점차 다양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기업의 특성을 살려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형태의 CSR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전문성까지 강조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2D & 3D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도 기업 특성을 살려 다년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도리코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3D 프린터의 전문성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장식물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본사 전시장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3D 프린팅의 원리와 출력 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통해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고 있다. 매년 3명의 작가를 선정, 지원금을 전달하고 신도리코 본사 내 개인전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9회까지 실시되었으며 문화 예술 부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다양한 작품과 작업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의 창의적인 전시를 연간 5~6회 진행하여 지역 사회에 문화적 감수성을 확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도리코는 1973년 설립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 설립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2004년에 통합한 사회복지재단 '가헌신도재단'을 통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신도유니볼'을 조직해 지역 아동복지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종이로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지역 소식지를 발간하며 아동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C&F(Clean & Friendly)'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들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가호호 활동(독거노인 생활 지원), NIE(아동복지센터 교육 지원), 복지관 및 경로당 지원, 다문화센터 요리강습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 및 조손 가정과 함께 테라리움 유리정원 만들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국수와 에코백 전달하기 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여러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신도리코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선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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