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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의 시멘트 제조공정 특성을 활용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선도

박금지 기자 ㅣ kj5767@chosun.com
등록 2020.03.25 09:17

쌍용양회는 환경 중시 경영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쌍용양회공업 제공


최근 '업사이클링(Up-cycling)'이 대세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서 그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존에는 버려지던 제품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활동이다. 개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자원순환은 꾸준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멘트 기업인 쌍용양회는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발전을 이루기 위한 환경방침을 토대로 환경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면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시멘트 생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최소화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멘트사업 본연의 특성을 활용한 순환자원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산업부산물을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연료로까지 확대, 품질 및 환경기준에도 적합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의 재활용도 적극 실천하면서 동해공장에 단일 시멘트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43.5MWh, 연간 발전량 281천MWh)의 폐열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시멘트 생산설비의 핵심인 킬른(Kiln, 소성로)에서는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과정에 최대 2,000℃에 달하는 초고온의 열이 사용된다. 기존에는 공정이 끝난 후 약 350℃까지 떨어진 열원의 대부분을 그대로 대기에 배출해왔다. 폐열발전은 공정 후 대기로 배출되는 열원을 회수하기 위해 예열실과 냉각기에 별도의 보일러를 설치하여 스팀을 생산하고 생산된 스팀으로 터빈을 가동,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 이를 통해 쌍용양회는 전력의 사용량 감소는 물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쌍용양회공업 제공


또 최근에는 동해와 영월공장 등의 생산공장에서 폐합성수지를 포함한 다양한 순환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재활용하기 위해 관련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순환자원 사용량 확대를 위한 투자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연탄의 사용량의 감소는 물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 또한 크게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폐합성수지의 대량 매립이나 불완전한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2차적인 환경피해 또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시멘트 생산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경영향 최소화에 역량을 기울이며,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 종업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쌍용양회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한편 쌍용양회는 1964년 영월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1968년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동해공장의 가동과 함께 업계 최초의 기술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시멘트산업의 기술과 품질혁신을 선도하면서 국내 건설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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