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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모디슈머 인기 반영한 불맛 짜장 '진진짜라' 출시

박금지 기자 ㅣ kj5767@chosun.com
등록 2020.04.01 14:08

오뚜기가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한 매콤한 불맛 짜장 '진진짜라'를 출시했다./오뚜기 제공


최근 다양한 기존 제품을 조합하여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모디슈머(Modisumer)' 레시피가 유행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조리법은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오뚜기가 지난해 출시한 '치즈볶이'와 '스파게티'를 섞은 '치즈게티', '짜장볶이'와 '라면볶이'를 섞은 '짜라볶이' 역시 모디슈머 조리법의 인기가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경우다.


최근에는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짬뽕과 진짜장을 함께 조리하는 레시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한 매콤한 짜장라면인 '진진짜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진짜라'는 오뚜기의 히트제품인 '진짬뽕'과 '진짜장'을 최상의 비율로 조합하여 탄생시킨 매콤한 불맛 짜장이다. '진짬뽕'의 화끈한 불맛에 진하고 깊은 '진짜장'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두껍고 넓은 면을 사용하여 쫄깃하고 탱탱한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라면 두 가지를 섞을 필요 없이 '진진짜라' 한 봉이면 화끈한 불맛 짜장라면을 적절한 양으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기 제품인 진짬뽕과 진짜장을 결합한 '진진짜라'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은 화끈한 불맛의 새로운 짜장라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시된 프리미엄 라면인 '진짬뽕'과 '진짜장'은 진한 불맛과 쫄깃하고 두꺼운 면발로 짬뽕라면과 짜장라면의 열풍을 주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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